‘B형 남자는 물건 살 때도 충동적으로 산다?’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상품 구매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 인터넷 쇼핑업체가 혈액형별로 물건을 구매하는 패턴이 다르다는 분석이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온켓(대표 이금룡)은 18일 유용한 경매방식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혈액형별로 분석한 ‘경매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했다.
◇ A형 ‘꼼꼼이’ 스타일= A형은 온라인 경매의 입찰 자체를 망설여 물건을 사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매의사가 있을 경우에는 과감한 면을 보인다. 또, 낙찰받은 후 거래 평을 가장 꼼꼼하게 올리는 것도 A형.
◇ B형 ‘충동구매’ 형= 호기심이 많아 신기한 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얼리어덥터 기질이 있다. 승부욕도 강해 입찰시 낙찰될 때까지 승부욕을 보인다. 낙찰 상품에 대한 불만 제기도 가장 큰 것이 B형이다.
◇ AB형 ‘계획파’= 사려는 물건만 정확하게 공략한다. 특히 경매 마감시간을 집중 공략해 원하는 물건을 낙찰받는다. 낙찰받은 상품이 도착하기 전에 제품 사용법을 완전히 익히는 것도 특징. 냉정한 상품평은 기본이다.
◇ O형 ‘즉시 구매’= 경매에 참여하기보다 즉시 구매를 택하는 경향이 짙ㄷ. 맘에 드는 물건은 직구입하고 실물이 다소 맘에 안 들어도 크게 개의치 않는 기분파. 판매할 물건이 생기는 경우에는 판매자로 변신도 잘하는 적극적인 유형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