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박용득)는 19일 소내 대강당에서 산·학·연·군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는 제12회 지상무기체계발전세미나(http://www.add.re.kr/gsdc)를 개최한다.
‘정예 정보·과학 육군’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회장인 정인수 제1체계개발본부장과 최무철 육군 교육사령부 부사령관을 비롯한 넥스원퓨처, 로템 등 정보 방위산업 전문가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체계, 기동, 화력, 능동방호, 사통, 로봇 및 시험평가 분야 등 11개 분과별로 총 111편의 기술 논문을 발표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박휘락 교육사 전투발전개념처장(대령)은 정예 정보·과학 육군을 구축하기 위한 ‘육군 비전 2025’의 주제 강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번 세미나에서는 차기보병전투장갑차 시제품(대우종합기계)과 국내연구기관에서 연구 중인 로봇 전시회가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정인수 대회장은 “국내 각 기관 및 업체가 개발중인 지상무기체계의 첨단국방기술 정보를 교류를 할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특히 처음 개설되는 로봇분과 정보교류는 향후 새로운 무인무기체계 구축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