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글로벌 IT기업 히타치와 손을 잡았다.
19일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일본 시장에서 온라인게임 서비스 등 콘텐츠 사업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히타치제작소(대표 쇼야마 에츠히코)와 함께 현지 법인 ‘한빛유비쿼터스엔터테인먼트(HUE)’를 설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빛소프트와 히타치제작소가 다음달 공동 설립하는 한빛유비쿼터스엔터테인먼트(대표 김영만)는 한빛소프트의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고 일본 메이저 업체들과 온라인게임 공동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한다.
HUE 설립을 위해 한빛소프트는 초기 자본금 35억원의 71%인 25억원을, 히타치에서는 29%인 10억원을 출자하며 경영권은 한빛소프트가 갖는다.
한빛소프트는 HUE가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콘텐츠와 서비스를 전담한다. 히타치 측에서는 그동안 정보통신그룹으로서 쌓아 온 인프라(통신회선, IDC, 서버시스템, 시스템 개발·운영 부문)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온라인 사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