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텔네트웍스코리아(대표 정수진 http://www.nortelnetworks.com)의 보안전략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모든 네트워크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통합보안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즉, 이더넷 스위칭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단품 위주의 접근이 아닌 모든 네트워크의 통합 보안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L4∼7의 광범위한 성능을 제공하는 자사의 알테온 애플리케이션 스위치 2424(AAS 2424)를 주축으로 L4스위치와 L7스위치를 연계해 SSL VPN 등 보안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또 알테온 스위치 파이어월(ASF)에 대한 영업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4∼7스위치 제품군 전반에서 다양한 플랫폼과 SSL-VPN 서비스를 접목하는 한편, IPSec과 SSL VPN의 상호 보완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L7 스위치의 시장 확대를 통한 세대 교체를 가속화하는 한편, 이와 동시에 떠오르는 SSL-VPN의 신규 고객사 발굴 및 시장 확대에도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한편, IP Sec VPN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대기업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최근 L7 스위치 제품인 ‘알테온 애플리케이션 스위치 (AAS)’ 시리즈 대상 바이러스 패턴 자동 업데이트 및 향상된 웹 기반의 모니터링 툴 등의 기능을 개발 보강해, L7 스위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L7 스위치 대상으로 추가, 보강된 바이러스 패턴 자동 업데이트 및 웹 기반의 향상된 모니터링 툴 기능을 통해 노텔은 고객사들에 유형별 바이러스 패턴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텔은 이미 전사적으로는 체크포인트(Checkpoint)사와 파이어월 소프트웨어 관련 협력 관계를 맺고 있어, 자사 ASF 제품에 체크포인트사의 방화벽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보안업체인 하우리와 자사 L7스위치 AAS를 대상으로 신종 바이러스 출현시 신속하게 백신 프로그램을 알테온 스위치에 탑재시킬 수 있도록 이를 패턴화하는 부분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
정수진 사장은 “노텔은 바이러스가 심각한 학교가 주요 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공공기관 역시 주요 공략 대상 시장으로 꼽고 있다”며 “앞으로는 바이러스 필터링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데이콤, SK텔레콤 등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영업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