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IT벤처기업들이 밀집한 동대구벤처밸리의 활성화를 위한 동대구벤처포럼이 발족, 활동을 시작했다.
대구테크노파크(단장 홍대일 http://www.ttp.org)는 19일 오후 3시 호텔제이스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동대구벤처포럼 창립 및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벤처기업을 포함한 동대구벤처밸리 내 127개 기업과 동구지역 주요산업인 화훼와 목공예산업을 접목, 동대구 벤처밸리의 발전방향을 모색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이철우 경북대 교수가 ‘동대구벤처밸리 활성화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강은희 위니텍 사장, 박용일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 회장, 서정해 대구테크노파크 부단장 등이 참석해 주제토론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이날 포럼 회장의 선임에 앞서 포럼의 역할과 회원 구성에 대한 세부적인 규정을 우선 마련한 뒤 조만간 회장 및 회원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또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매년 4차례 정기세미나를 갖고, 정보통신과 소프트웨어 등 각 분야의 커뮤니티를 결성해 자체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정열 사업부장은 “동대구 벤처포럼이 동대구벤처밸리 내 기업들의 업종별 커뮤니티 모임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특히 대구 동구지역의 IT산업과 지역산업인 화훼산업을 아우르는 퓨전포럼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