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자광고대상]어떻게 뽑았나

전자·정보통신 등 IT업계의 우수한 광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한국신문광고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99년 제정된 전자광고대상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전자신문은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접수한 452점의 작품을 놓고 본사 전문기자들로 구성한 예선 심사위원회가 1차 채점을 실시, 본선 입상작의 4배수인 100작품을 선별한 후 이를 대상으로 전자·정보통신 분야의 저명한 교수들과 광고 및 마케팅 관련 인사들로 구성된 본선 심사위원회(위원장 곽수일 서울대 교수)에서 대상과 금상·은상·동상 등 총 24개 부문별 본선 입상작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광고대상은 총 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그 어느해보다 선정과정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작들이 선정됐다.

예선심사는 지난 8일 본사 본관 5층에서 본사 편집국 전문기자들에 의해 실시됐고 본선 심사는 12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본선 심사는 전자·정보통신·광고·마케팅·디자인 등 전문인사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회가 최종적으로 본상 5점, 부문별 우수상 17점, 신인상 2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곽수일 심사위원장을 비롯, 오해석 경원대 부총장와 리대룡 중앙대 교수, 본지의 금기현 편집국장, 정복남 광고국장, 원철린 경영지원실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본선 심사기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품광고 전략의 적합성·창의성·소비자에 대한 소구성에 포커스가 맞춰졌고 심사위원들이 매긴 점수를 종합 집계해 점수 순으로 대상부터 동상까지 본상 작품을 결정했다. 부문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작품은 부문별 우수작품으로 결정됐다.

이번 수상작들은 아이디어, 카피, 일러스트, 사진, 디자인 등 통합된 이미지를 중심으로 예술적 가치보다는 마케팅 기여도에 따라 높은 점수가 주어졌다.

한편 제6회 전자광고대상 시상식은 오는 24일(수) 오후 1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열리며, 부문별로 상금과 상장 및 트로피가 주어진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사진=정동수기자@전자신문, dschung@



◆ 본선 심사위원 명단

곽수일 위원장·서울대 교수

오해석 경원대 부총장

리대룡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금기현 전자신문 편집국장

정복남 전자신문 광고국장

원철린 전자신문 경영지원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