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산업정책연구원이 시행하는 ‘기업브랜드 가치평가연구’에서 온라인게임부문 ‘슈퍼 브랜드’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가 선정됐다. ‘리니지’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지난 199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액티브 유저수 월 300만명, 최고동시접속자수 15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온라인게임이다.
‘슈퍼 브랜드’는 국내 최초로 기업 및 국가 브랜드 가치평가를 연구, 발표해오고 있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초 상기(Top of Mind)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조사방법으로 채택된 ‘TOM(최초 상기도)’는 현대 소비자들의 감성코드를 읽을 수 있는 기준으로 소비자가 구매의사를 결정할 때 바로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로써 매출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서의 의미가 있다.
산업자원부와 산업정책연구원은 12일 밀레이엄 힐튼호텔에서 ‘Korea Brand Conference 2004: 브랜드 올림픽’ 행사를 열고 이들 슈퍼브랜드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
<김순기기자 김순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