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전자전에서 성남 지역 6개 업체가 14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참가 기업 중 영인전자는 수정진동자를 선보여 30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올렸으며 아이옵스는 MP3플레이어로 41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밖에 보이스레코더를 출품한 자람테크놀러지, TFT-LCD 모니터를 내세운 엘피에스디바이스, 엑스레이검사장비 전문 업체 테크밸리, 멀티미디어 프로세서 전문업체 매직아이 등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5개 업체는 합계 166만 달러 어치의 실제 계약 성과까지 일궈냈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이번 상하이 전자전에 이어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CES에 참가하는 관내 8개 업체도 지원할 예정이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