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및 SBL 생산법인이 주관한 중국 항저우 절강대 채용설명회에서 김한섭 LG용싱법인장(왼쪽서 두번째)이 회사를 소개하는 장면.
LG화학(대표 노기호)은 중국 사업을 이끌어 나갈 현지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중국의 북경, 상해, 남경 등 6개 지역의 15개 대학을 돌며 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LG화학이 채용설명회를 실시하는 15개 대학은 청화대,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등 종합 순위 1∼4위 대학을 비롯, 중국 종합대학 순위 20위 및 이공계대학 순위 15위 안에 포함된 중국 내 명문 대학이다.
LG화학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100여명의 현지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LG화학 중국 사업 및 현지법인 소개 등의 기업설명회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육근열 LG화학 인사담당 상무는 “글로벌 승부 시장인 중국지역에서 성공한 기업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사업을 선도해 나갈 현지 우수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기업설명회와 채용설명회를 계속 열어 역량 있는 현지 우수인재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화학은 중국 진출 초기부터 중국 내 명문 대학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올 3월에는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위해 청화대와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