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 http://www.ahnlab.com)는 22일 윈도 서버용 백신 ‘V3넷 6.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웜, 바이러스 등 각종 악성 코드로부터 윈도 서버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업용 솔루션으로 최근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악성 IRC 보트류처럼 특정 포트를 통해 공격하거나 외부와 교신하는 악성 코드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포트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특정 혹은 전체 포트를 차단해 이상 패킷이 네트워크에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며 네트워크 트래픽의 과부하를 예방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V3넷 6.0은 윈도 2003 서버의 최신 사양인 64비트 환경을 지원하며 감염자 추적 기능으로 악성 코드 확산의 진원지가 된 PC를 파악해 네트워크 전체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다. 또 윈도 서버의 보안 취약점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서버의 이상 증상을 안철수연구소로 전송해 원격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안리포트(AhnReport)’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철수연구소 김철수 부사장은 “윈도 서버용 백신의 연간 국내시장 규모는 약 100억원 대로 서버용 백신 가운데 가장 시장 성숙도가 높다”며 “V3넷6.0의 출시로 국내 서버용 시장의 선두를 고수할 것이며 해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