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창원 1공장, 11년 연속 에너지 절약 우수 사업장 선정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자사의 창원 공장이 산업자원부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절약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 절약 및 원단위 개선실적·경영자 관심도 등을 평가해 에너지 정밀 진단비용 50% 감면 등 혜택이 주어지는 에너지절약 우수사업장 심사에서 냉장고·조리기기 등을 생산하는 창원 1공장은 11년 연속 수상했으며, 에어컨·세탁기·청소기를 생산하는 2공장은 5년 연속 선정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 창원공장 권택률 경영지원팀장은 “매년 전사적으로 혁신활동을 수행하고 경기가 어려워도 에너지 절감활동에 대한 투자를 매년 15억원 이상 집행해 매해 20억원 이상씩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며 “생산라인과 같은 직접부문에도 식스시그마 기법을 적용해 품질은 향상시키고 에너지비용은 절감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작년까지 에너지 생산설비와 사용설비의 고효율화, 공급라인의 최적화, 자원의 재활용을 추진했고 올해는 이러한 활동이 조직화, 제도화, 표준화돼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에너지 관리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