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
-삼보컴퓨터 민흥규 팀장
먼저 TG 삼보컴퓨터의 신제품 ‘루온 올 인원’이 전자광고대상을 받아 심사위원과 전자신문 담당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루온 제품은 본체와 모니터를 하나로 만든 신개념 PC로, 공간 활용성과 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 특히 컴퓨터를 아주 간편하게 설치해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분도 아주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루온 올 인원’은 다른 PC에는 없는 장점이 여러 가지 있다. 복잡한 선이 필요없는 점, 시끄러운 소음이 없어 공부와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과 모니터와 본체가 하나로 많은 공간이 필요 없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울 수 있다.
이런 여러 장점을 한가지 단어로 표현하는데 여러가지 안이 나왔다. 이 중에서도 ‘본체 없는 PC’라는 헤드 타이들이 가장 소비자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표현이라고 판단해 이를 선정했다.
처음 루온 제품이 소개되었을 때 과연 소비자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 우려 반 기대 반으로 지켜보았고, 제품 구입 문의전화가 폭주하는 등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에 놀랐고 더욱이 이번 광고상을 수상해 기쁠 따름이다.
삼보컴퓨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25년간 지켜온 컴퓨터 업계의 장인 정신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제작후기
-플랜즈어해드 권윤업 대리
루온은 삼보의 핵심 역량이 집중된 제품으로 모든 면에서 최고의 성능을 가지지만 시장 출시를 알리는 시작 광고인 만큼 소비자의 눈을 끌 수 있는 간결한 메시지가 필요했다.
먼저 제품에 관해 직접적으로 이해시키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서 자세한 기능을 설명하기 보다 루온이 가지고 있는 혁신적인 점을 간결하게 보여주자는 쪽으로 기획 방향을 결정했다.
본체가 사라졌다는 점이 루온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어서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흥미를 유발했다. ‘본체가 없다’는 헤드 카피는 직접적이면서도 본체가 컴퓨터의 두뇌라고 생각하는 소비자의 고정 관념과 배치돼 강한 궁금증을 낳는 데 성공했다.
가장 주의를 기울인 것은 한눈에 컴퓨터가 전면에 등장하는 비주얼이다. 언뜻 LCD 모니터의 측면을 보고 있는 듯한 단순한 비주얼을 통해 ‘본체가 없다’는 카피와 함께 초박형 ‘일체형’ 컴퓨터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인쇄 광고임에도 자세한 정보를 담지 않고, 단지 헤드라인 밑에 본체가 없는 일체형임을 설명하는 5가지 특성을 짧게 정리해 전체적으로 통일된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