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가 알칼리 이온수기 시장 공략을 위한 판매망 구축에 본격 나섰다.
위니아만도(대표 김일태 http://www.winiamando.com)는 23일 분당 정자동에 알칼리 이온수기 브랜드 ‘뉴온’ 전문 대리점 1호를 개설하고 올 연말까지 수도권을 포함 부산, 울산, 대구 등 주요 거점도시에 차례로 20개를 열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위니아만도는 소비자들이 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직접 체험하고 비교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온수 체험관과 교육 자료 등을 갖춘 전문점을 준비해 왔으며 내년까지 50개 대리점의 전국망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이온수기 마케팅팀 박 영 과장은 “전문점 주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체험마케팅을 실시해 이온수가 일반 정수기와 달리 건강까지 생각한 물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뉴온만의 브랜드 파워와 유통망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 이온팜스 등 20여개 업체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온수기 시장은 올해 약 800억원대로 추산되며 시장 확대에 따라 웅진코웨이, 청호 등 정수기 업체들도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