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대표 이원영)의 택배사업인 한진택배가 23일부터 당일 택배 요금을 기존 익일 택배 요금과 동일하게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로 한진택배는 운행거리에 따라 최소 8000원에서 최고 1200원까지 적용되던 기존요금을 거리 구분없이 부피에 따라 6000원에서 8000원까지 적용한다.
한진택배는 향후 서울 및 수도권 전역을 익일 택배에서 당일 택배로 전환할 방침이며 시간지정 서비스를 시행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또한, 당일 택배 활성화를 위해 주유소 생활서비스 업체인 넥스테이션과의 업무제휴를 통한 오토바이 집하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한진택배의 당일 택배는 서울과 일산, 분당, 광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점차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은 오전 12까지 예약을 마치면 된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