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및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넥스트인스트루먼트가 사업영역을 컬러필터, OLED, PCB 등 분야로 다변화한다. 이를 통해 넥스트인스트루먼트는 내년 800억 원 규모 수주, 740억 원 매출, 120억 원 영업이익을 거둔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넥스트인스트루먼트(대표 오은진 http://www.nextin.co.kr)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화상처리기술 및 고속연마기술을 응용한 신규 장비(뉴 에지 인스펙션 시스템)를 개발, 내년부터 사업다각화를 통한 매출구조 다양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현재 TFT LCD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첨단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영역을 망라하는 검사장비업체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이 회사는 삼성코닝정밀유리에 납품하고 있는 파티클카운터를 내년부터 일본코닝·대만코닝 등으로 확대 공급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이 분야의 급속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넥스트인스트루먼트는 지난 97년 터보테크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반도체 및 LCD 검사장비를 생산, 삼성전자·삼성코닝정밀유리·네스디스플레이·NEC·CMO·AUO·CPT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올해 추정 매출은 650억 원·영업이익은 80억 원이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