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내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줄기세포주는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마크로젠, 조아제약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은 지난 19일 유엔이 인간배아 복제를 전면 금지하는 조약을 포기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22일 증시에서 일제히 급등했다. 특히 마크로젠, 조아제약, 산성피앤씨 등 3개사는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타더니 결국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올랐다.
조아제약은 전일 1210원에서 가격제한폭인 1355원까지 올랐으며 마크로젠도 상한가인 1만17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산성피앤씨는 유상증자, 파미셀 지분 투자 등에 이어 이번 호재까지 겹치면서 7950원으로 마감해 이달 들어서만 벌써 5번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돼지 배합사료 및 육가공 업체인 선진 역시 11.88%나 오른 2만6850원으로 상한가에 가까운 오름세를 보였으며 대상도 소폭이지만 상승세로 마감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