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자광고대상]부문별 최우수상-가전·유통: 소니코리아

◇수상소감

-소니코리아 전략마케팅본부장 김군호 이사

 소니의 사이버샷은 최고의 카메라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

 이를 위해 사이버샷은 크게 ‘소유’ ‘촬영’ ‘감상’ 이라는 세가지 제품 컨셉트를 기반으로 하는데 ‘소유’는 사이버샷을 갖게 되는 것만으로 기쁜 것을 말하고 ‘촬영’은 카메라를 켜고 초점을 맞추고 셔터를 누르고, 영상을 녹화하는 일련의 행위에서 누리는 즐거움을 뜻한다. 마지막으로 ‘감상’이라는 컨셉트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데 하나는 고품질 스틸 영상으로 얻는 가치이고 다른 하나는 갓 찍은 영상을 LCD모니터상에서 감상하는 즐거움이다.

 사이버샷은 시장 트렌드를 미리 읽고 소비자에게 맞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개발에 주력한 결과 가장 다양한 라인업과 디자인을 보유한 업계 선두 브랜드가 되었다고 평가한다.

 최고의 디지털 카메라 브랜드가 되기 위한 소니의 끊임없는 도전, ‘인간과 기계의 완벽한 조화’라는 의미의 사이버샷이 인류의 미래에, 우리의 생활에 가져다 줄 기대를 감각적인 이미지로 표현한 사이버샷 광고에 좋은 상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제작후기

-박민교 옵니멈미디어코리아 차장

 올해 소니 캠페인은 ‘소니 브랜드 파워의 극대화’라는 목표로 전개됐다. 경쟁자들의 도전이 점차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니’라는 브랜드만이 가질 수 있는 ‘명품’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경쟁자들과의 관계에 있어 지속적인 선도자의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었다.

 사이버샷 W1의 인쇄 캠페인은 이러한 목적 하에서 탄생하게 된 광고다. 제작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만 소비자들이 소니 브랜드의 가치를 인정해 줄 것인지 하는 점이었다. 긴 시간의 회의 끝에 도달한 해답은 소비자들과 소니가 만날 수 있는 매개체인 제품을 가장 사실적이고 매력있게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 스스로가 소니 제품의 가치를 인정해 주고 나아가서 브랜드의 가치를 인정해 줄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이번 사이버샷 W1의 인쇄광고는 “하하하, 호호호, 깔깔깔-찰칵! 즐거움도 커지는 2.5인치 창, ‘야-소니스타일!’”이라는 카피를 도출했다. 2.5인치 대형 LCD창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소비자 편익을 `즐거움`으로 표현했으며 디지털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는 부담감을 최소화 시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