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자광고대상]부문별 최우수상-반도체·산전: AMD코리아

◇수상소감

-AMD코리아 김재민 이사

 AMD는 기술력에 가장 큰 가치를 두고 끊임없는 도전과 진보와 혁신을 거듭해 온 업체다. 이제 AMD는 그 기술적 가치를 올바로 알리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마케팅 담당자로서 AMD의 브랜드를 어떻게 소비자에 더 가깝게 위치시킬 것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 가장 좋은 제품을 그리고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성능을 만든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 이상으로 우리가 만든 제품의 장점과 정확한 정보를 가장 쉽게 전달해 소비자들의 판단을 돕는 것이 과제라고 생각했다. 소비자도 제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돼야만 만족한 구매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AMD는 경쟁사보다 먼저 64비트 프로세서를 출시함으로써 PC시장 활성화는 물론 우리 생활에서의 PC 개념 진보를 주도하고 있다. 64비트 컴퓨터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멀티미디어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고 PC는 홈 네트워킹과 가전의 기능을 통합한 멀티미디어 기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이런 큰 변화의 시작을 AMD가 먼저 이루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혜택을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것이다.

 

◇제작 후기

-인컴인터렉티브 최윤혁 차장

 AMD코리아의 64비트 프로세서 출시는 그동안 소모적인 ㎓ 경쟁에 쐐기를 박았다. 흔히 말하는 ㎓의 기준은 유명무실해지고 이제 당분간은 32비트냐 64비트냐가 컴퓨터 성능의 새로운 기준이 되어야 할 시점이다.

 이번 광고는 기존의 32비트 세계에서 말하는 성능과 AMD가 제시한 64비트 세계에서의 성능의 차이점을 보여주고자 했다.

 AMD코리아의 애슬론 64 프로세서 광고는 64비트가 가진 강력한 성능을 페라리 포뮬러원의 이미지와 결부시켜 쉽게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데 목적을 뒀다. PC용 64비트 프로세서를 먼저 출시한 AMD의 테크놀러지 리러십을 포뮬러 원의 1위인 페라리의 기술력으로, AMD 애슬론 64 프로세서의 빠른 처리속도를 페라리 포뮬러 원의 스피드로, AMD가 가진 혁신적 기업정신을 끊임없이 최고 속도에 도전하는 F1의 열정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광고의 컨셉트다.

 실제로 AMD에서 마이클 슈마허가 활약하고 있는 페라리 포뮬러 원 팀을 후원하고 있기 때문에 팩트와의 연계성도 있으며 비주얼 확보에도 무리가 없었다. PC용 CPU라고 하면 아직도 많은 분들이 특정 회사의 제품만 떠올리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보시면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선택이 있다는 점을 궁극적으로 알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