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시스(대표 오태동)가 아이오메가 백업용 저장장치 ‘REV오토로더 1000·사진’을 출시했다.
오토로더 1000은 중소기업과 소규모 사업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기존 테이프 오토로더와 백업 장치 등을 대체할 수 있다. 한개 드라이브에 35GB 용량 디스크를 넣을 수 있는 슬롯 10개가 장착돼 최대 350GB(압축시 700GB) 데이터를 저장한다. CA의 재난 복구 소프트웨어를 번들로 제공한다. 듀얼 스카시 방식을 지원해 일반 서버나 NAS 제품에 연결하고 웹 기반 관리 도구와 전면 창(LCD)을 통해 각종 기기 설정이 가능하다.
디지시스 측은 “REV드라이브는 하드 디스크처럼 사용하지만 플로피 디스크와 같이 35GB 용량의 디스크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저장 장치”라며 “테이프로 진행해 왔던 기존의 백업 시장을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