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원, 광대역통합국가망 국제회선 증설

국가통신망의 해외 인터넷 접속을 위한 광대역통합국가망 국제회선 구매가 이뤄진다.

정보통신부의 국가망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구매는 한국전산원을 통해 오는 26일 제안요청 설명회를 거쳐 내달 15일 업체선정이 완료된다.

총 16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건은 1년간 622Mbps 용량의 국제회선을 대역폭임차(NSP) 서비스로 구매하는 방식이다.

 하상용 전산원 국가망팀장은 “최근 들어 광대역통합국가망을 이용하는 공공기관이 1만개를 돌파하는 등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역폭 확대의 필요성이 지적돼 온만큼 이번 대용량 회선의 구매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산원은 이번 회선 확보로 155Mbps 2회선, 310Mbps 1회선 등 총 1.2Gbps의 광대역통합국가망 인터넷 국제회선을 각 기관에 제공하게 된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