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일렉트로닉스(대표 노영백 http://www.uju.co.kr)가 신공법을 적용한 자체 도금 공장을 완공, 정밀 커넥터 제품의 신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장은 새로운 도금 공법인 브러시셀(Brush Cell)을 사용한 니켈배리어(Ni-barrier) 방식을 적용, 생산 제품의 신뢰성과 유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자체 도금 공정을 보유하게 돼 전량 외주에 의존하던 도금 공정에서 품질 및 납기의 안정성 향상, 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니켈배리어 방식은 커넥터의 컨택트는 금으로, 나머지 부분은 니켈로 선택적 도금하는 공법으로 납땜 과정에서 발생하는 플럭스의 비산을 방지, 초정밀 커넥터 생산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니켈배리어 공법은 국내 최초로 도금 셀 및 공정을 개발, 특허 출원 중인 자체 기술로 독일·일본 등에 비해서도 속도와 안정성이 향상됐다”며 “휴대폰·LCD 완제품의 납땜 기능성을 유지해 불량률 최소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