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스튜디오(대표 이종원 http://www.kogstudios.com)는 국내 최초로 물리엔진 기반의 레이싱 게임을 개발한 업체다. 지난해 8월 이후 레이싱 게임 ‘그랜드체이스’와 ‘와일드 랠리’를 게임포털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적 대전 액션게임인 그랜드체이스와 오프로드 레이싱 게임 와일드 랠리는 현재 게임유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넷마블의 대표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원소스 멀티유저 방식의 제휴로 관심을 끌었던 범퍼킹 재퍼 온라인 게임도 지난 8월 넥슨을 통해 시범서비스 중이다.
지난해 8월 서비스를 시작한 그랜드체이스에는 현재 280만 명이 가입해 있고 동시접속자 수 2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화려한 캐릭터와 빠른 움직임과 액션이 그랜드체이스의 매력이다. 특히 키를 입력하는 순간 바로 액션이 취해지는 커맨드방식을 도입, 온라인을 통한 완벽한 대전게임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중요 기술을 사용할 때 보이는 다양한 효과와 그래픽 표현, 카메라의 줌인 및 줌아웃 조작 등 다양한 연출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지난해 12월부터 부분 유료화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매달 3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KOG의 효자게임이다. 지난 WCG 한국대표선발전에서는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와일드 랠리는 사실적인 움직임과 배경, 오픈맵으로 게임유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실제로 경험하기 힘든 극한의 지형에서 사실적인 차량의 움직임을 느끼면서 달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TV애니메이션과 완구, 만화책 등과 함께 출시된 ‘범퍼킹 재퍼 온라인’은 범프카의 범핑 액션을 실감나게 게임으로 옮긴 것으로 현재 1만 명의 신규 유저들이 가입하고 있다.
KOG스튜디오는 지난해 8월에 국내 최초로 X박스용 게임인 ‘하드코어4X4’를 개발해 미 XS게임즈와 해외 유통계약을 체결했으며 발매를 앞두고 있다. 비디오게임용으로는 소니의 PS2용 게임도 내년 말쯤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중인 그랜드체이스는 일본에서도 조만간 서비스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올해 25억 원의 매출에 이어 내년에는 약 7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2년 4월 산자부로부터 기술혁신개발자로 선정돼 게임개발용 맵에디터를 개발했으며 그 이후 정통부와 과기부, 중기청의 다양한 과제를 수주하는 등 기술력에서도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종원 사장은 “내년에는 해외시장의 진출 성과들이 속속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게임과 PC게임, 콘솔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의 (053) 653-1732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