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구 SW기술상]IT상:모든넷 `펜스론 플러스`

모든넷(대표 신순희 http://www.modnnet.co.kr)은 전자칠판 ‘펜스론 플러스’, 영상회의 솔루션 ‘모든컨퍼런스’, 멀티미디어 콘텐츠제작시스템 ‘모든튜터’등을 출품, 이번 대구SW기술상에서 IT상(전자신문사장상)을 차지했다.

모니터형 전자칠판 펜스론 플러스(http://www.penslon.co.kr)는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강하고 기존 펜스론에 자체 개발한 컨트롤러를 채택, 아이콘이없이 진짜 칠판처럼 판서할 수 있도록 했다.

판서·마우스 기능전환, 판서중 페이지 업다운, 풀 스크린, 동영상 녹화 등 대부분의 기능을 컨트롤러에서 작동시킬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또 PC캠으로 찍은 강사의 모습을 PIP 기능으로 모니터에 구현하고, 원터치 녹화기능 등도 갖췄다. 내년 초엔 무선방식의 컨트롤러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펜스론 플러스는 국내 기업체와 관공서, 대학 600여 곳에 공급했으며, 내년에는 20여 개 대학에 100여 대를 더 납품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초중고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벌여 총 2000여 대의 펜스론 플러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펜스론 플러스는 또 윈도우 상의 모든 프로그램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동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으며, 프로그래밍화 된 멀티배경칠판을 제공함으로써 11개의 칠판을 동시에 세워놓고 사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다 캠코더로 찍은 동영상과 펜스론 플러스로 녹화한 동영상을 하나의 파일로 편집이 가능하고, 원격교육을 위한 다양한 종류(ASF, AVI, WMV)의 동영상 파일을 생성할 수 있다.

영상회의 솔루션 ‘모든컨퍼런스’는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 기반의 다자간 영상회의 및 온라인 교육이 가능한 시스템이며, ‘모든튜터’는 원격교육을 통한 멀티미디어 동영상 콘텐츠를 강사 혼자 제작부터 편집, 서버전송까지 한꺼번에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해외시장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일본과 유럽시장으로부터 10여 대의 샘플 주문을 받아 제품을 현지에 보냈으며 조만간 이들 시장에서 대량 주문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순희 사장은 “콘텐츠 제작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교육 서비스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는 국내에서 유일하다”며 “앞으로 멀티미디어 기술을 이용한 강의저장시스템과 원격교육시스템을 교육현장에 보급해 미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넷은 올해 이 같은 사업을 통해 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내년에는 약 45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문의 (053) 621-7942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