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 롯데닷컴이 사이트 재단장을 통해 롯데백화점과의 연계 사업을 본격 강화했다.
롯데닷컴(대표 신동빈 http://www.lotte.com)은 23일 사이트 개편을 통해 브랜드 매장을 강화하는 한편, 실제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주문·계정관리·상품전시 정보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쇼핑을 할 때 불필요한 동선을 크게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
품목 위주의 일반매장과 브랜드 위주의 백화점매장으로 이원화했으며 ‘나의 단골 브랜드’ 코너를 만들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가격 할인, 무이자 할부 혜택, 사은품 증정 여부 등 제품 구매와 관련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품 구매 도우미’, ‘미리 계산기’ 코너도 마련했다.
롯데닷컴은 롯데백화점과 연계해 △잡화 △의류 △아동 △스포츠 △식품 △가정용품 등 전 상품군에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 들어 지난달까지 백화점 상품 매출은 3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5% 늘어났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