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브랜드 경영 강화

본사 및 해외법인의 브랜드 관리 체계를 강화

LG전자가 그룹에 이어 ‘LG브랜드’ 관리를 강화한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24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BCG:Brand Communication Guideline)을 통해 본사 및 해외법인의 브랜드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의 정해진 절차에 의해 본사와 법인 간 또는 법인과 법인 간의 네트워크 형성, 법인별 활동방향 제시, 성공사례 공유를 통한 벤치마킹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LG전자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가이드라인에는 브랜드의 오·남용을 막기 위한 것으로 인쇄·옥외·전시 광고의 규격과 색상·글자모양·비주얼과 관련된 규정 및 사용법이 담겨 있다.

 LG전자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과 슬로건 ‘Life’s Good’을 운용한 결과 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LG전자와 관련한 모든 광고·홍보·이벤트에서 동일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고 평가, 내년에 프리미엄급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통합 브랜드 관리를 통해 지역별 마케팅 활동에서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본사차원의 보상체계를 수립해 지속적인 브랜드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홍보팀장 김영수 부사장은 브랜드 전략에 대해 “LG전자 글로벌PR의 임무는 LG브랜드를 글로벌 톱3로 만들기 위한 가장 강력한 도구”라며 “디지털 컨버전스 리더로서 LG전자를 인지도와 선호도 면에서 급성장시키고 프리미엄 이미지의 강한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