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소비자를 위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콜센터를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두바이 콜센터는 아랍어는 물론 영어, 우르두어, 힌디어 등을 구사하는 직원이 상주해 중동·아프리카 지역 소비자와 제품구매와 관련한 사전 상담과 애프터 서비스를 접수한다.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노트북 등에 대한 전문가와의 직접 상담도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두바이 콜센터 설립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응대로 중동지역 고객 서비스의 전기를 마련했다”며, “연간 100만여 통의 고객 상담 문의 및 서비스 의뢰 등을 콜센터에서 통합 처리하게 되어 고객뿐만 아니라 현지 딜러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지역에 2개의 생산법인(이집트, 터키)과 4개의 판매법인(남아프리카 공화국, 모로코,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1개의 서비스법인(아랍에미리트),11개의 지사(두바이·이스탄불·테헤란·암만·제다·카라치·아비잔·알제리·튀니지·바그다드·나이로비·다카)를 운영하고 있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