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스 솔루션 전문업체인 시트릭스시스템즈코리아(대표 김정우 http://www.citrix.com/korea)는 내년에 올해보다 2배 이상 성장한 약 70억∼80억원(라이선스료 기준)의 매출 목표를 책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정우 사장은 이날 지사장 취임 이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는 △매출 정상수준 회복 △고객 사용자군 확대 △고객서비스 강화 등에 초점을 둬 경영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내년에는 약 70억∼80억원 수준을 매출목표로 세웠으며, 이를 위해 삼성·포스코 등 제조 부문에 국한돼 있는 고객 사용자군을 금융·통신·공공 부문으로 확대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존 클라이언트 컴퓨팅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딩한 후 실행하는 것이라면 시트릭스시스템즈의 액세스 솔루션인 ‘메타프레임’은 서버 기반 컴퓨팅(SBC)으로 화면에 데이터만 받아오는 것”이라고 차별성을 부각시키며 “보안문제와 애플리케이션 설치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어 기업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2년 국내에 진출한 시트릭스시스템즈코리아는 연락사무소 형태로 영업을 벌여오다 올해 8월 김정우 사장을 지사장으로 영입한 후 현지법인으로 정식 등록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