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 증후군의 주원인 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제품이 개발됐다.
대덕밸리 바이오 벤처기업인 네오팜(대표 박병덕 http://www.neopharm.co.kr)은 밀폐된 실내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포름알데히드 제거제 ‘세이프 하우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활성율과 안정성이 높은 과탄산나트륨을 활용, 기존 광촉매 제품과 달리 태양 빛이 없이도 바닥 마감재 등 건축 자재에서 유출되는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 유해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
네오팜은 최근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을 통해 제품의 포름알데히드 제거 효과를 측정한 결과 포름알데히드 농도 30ppm 조건에서 2시간 경과 후 95% 이상의 제거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일반 건축 자재는 물론 장롱과 서랍장, 싱크대, 차량 내부 등 밀폐된 공간에 비치해 두는 것만으로도 유해 물질 제거가 가능하며 6개월간 지속력을 발휘한다.제품 가격도 개당 4000원∼6000원으로 저렴하게 출시,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박병덕 사장은 “제품 용도와 관련해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라며 “우선적으로 국내 케이블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