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채연석)은 초대소장을 지낸 황보 한 박사(67, 오른쪽)가 자신이 그린 유화 5점을 연구원에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황보 박사가 기증한 그림은 전라남도 고흥 외나로도에 건설중인 우주센터를 소재로 한 달간 작업한 유화로 항우연의 발전과 외나로도 우주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제작했다. 황보 박사는 89∼90년 1년간 항우연 제1대 소장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항우연 통신해양기상위성사업의 자문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위성개발 컨설팅회사인 스페이스 테크놀러지그룹을 경영하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