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진되는 단일 전사자원관리(ERP)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인 ‘철도청 경영혁신 ERP 구축 프로젝트’ 가 LG CNS 컨소시엄에 돌아갔다.
철도청(청장 신광순 http://www.korail.go.kr)은 지난 23일 실시한 기술 평가를 위한 사업제안서 설명회 결과와 24일 가격 입찰 결과를 종합, LG CNS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총 406억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에서 LG CNS는 액센추어 서울사무소 및 KCC정보통신과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했다.
LG CNS 컨소시엄은 이번 수주전에서 삼성SDS 컨소시엄(현대정보기술·베어링포인트·틸로이트컨설팅) 및 KT 컨소시엄(포스데이타·한화S&C· KT인포텍)과 3파전을 벌였다.
철도청은 이에 따라 LG CNS 컨소시엄과 기술 및 가격에 대한 최종 협상을 거쳐 오는 12월 15일부터 향후 2년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 1월 한국철도공사로 전환되는 철도청의 경영혁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ERP 중심의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과 IT 인프라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철도청은 이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글로벌 수준으로 최적화하고 ERP 중심의 통합 정보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경영혁신을 위한 변화 관리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