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무역의 날]수상업체-비오이하이디스

 현대디스플레이를 전신으로 2001년 설립된 비오이하이디스테크놀로지(대표 최병두 http://www.boehydis.com)는 올해 TFT LCD로 해외시장에서 7억404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연간 매출의 90% 이상을 수출로 거둬들이는 이 업체는 이미 대만·일본·미국 등에 현지 판매법인 체제를 두고 있으며 슬로바키아·멕시코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성공하고 있다.

 비오이하이디스는 특히 개발부서와는 별도로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군 개발 및 양산을 위해 R&D 연구소를 설립,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창의력과 연구의욕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내 OJT 프로그램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 △자기계발 지원 및 특허 인센티브 △성과 인센티브 등을 운용하고 있다.

 현재 주력품인 TV, 모니터, 노트북, 태블릿PC용 LCD뿐만아니라 미래 제품군으로 꼽히는 메디컬용(모니터 및 DXD) 제품과 항공기부문(Avionic), 카내비게이션(CNS) 및 AV용 제품 개발에도 나서는 등 수출경쟁력 제고를 꾀하고 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