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 http://www.sony.co.kr)는 세로 그립 디자인에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강화한 디지털카메라 ‘무비 사이버샷 DSC-M1’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270℃ 회전되는 2.5인치 LCD창과 전면부에 있는 버튼 몇 개로 정지영상과 동영상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좌우로 개폐되는 세로 그립 디자인으로 이제까지 디카의 전형적인 디자인이던 ‘가로 직사각형’ 개념에서 벗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510만 화소, 광학 3배줌에 칼자이스 바리오 테사 렌즈와 영상처리 엔진인 ‘리얼 이미징 프로세서’를 탑재해 깨끗한 영상과 빠른 반응 속도, 장시간 배터리 사용량을 자랑한다. 동영상 압축방식으로 MPEG4를 채택, 초당 약 30프레임 고화질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스테레오 녹음도 가능해 다양한 현장감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김군호 소니코리아 이사는 “이 제품은 소니가 그간 강조해 온 특징을 총망라한 미래형 사이버샷”이라며 “세로 그립 디자인을 채택해 한 손으로 잡고 촬영하기 편할 뿐 아니라, 장시간 동영상 촬영을 해도 손목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가격은 70만원대며, 12월 10일까지 예약 판매한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