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승의 ET잉글리시](229)예술품 진위 판정 프로그램 등장

A college professor of applied mathematics and computer science has developed a program that may enhance experts’ ability to authenticate art.

Of a Renaissance painting by Italian artist Perugino, Hany Farid proposes that some of it was actually done by the artist’s apprentices. In interpreting a high-resolution digital image, Farid looks for characteristics like distance between objects and direction of paint strokes, and compares them with what it known of the style of the artist. He then uses mathematical formulas to reach his conclusions.

Farid’s method has been received with some skepticism. A museum curator at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in New York City doesn`t think a program is necessary to authenticate art. He says it all lies in the interpretation of evidence, which experts can do with their knowledge and their brains.

응용수학 및 컴퓨터공학 교수가 예술품의 진위를 가려내는 전문가들의 능력을 더욱 높여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해니 파리드 교수는 이탈리아 화가 페루지노가 그린 르네상스 시대의 한 그림에 대해 그 일부는 사실 화가의 견습생이 그린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파리드 교수는 고화질 디지털 이미지의 정밀분석에서 그려진 사물간의 거리와 붓질의 방향 같은 특징을 찾아내고, 이를 페르지노의 스타일이라고 알려진 것과 비교한다. 그러고 난 후 그는 수학적 공식을 사용해 결론을 내린다.

이 같은 파리드 교수의 방법에 대해 일부는 회의적이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한 큐레이터의 경우 예술품을 감정하는 데 프로그램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는 예술품 감정에 있어 중요한 것은 증거의 해석이며, 이는 전문가들이 그들의 지식과 두뇌를 사용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authenticate: 진품[진짜]임을 증명하다, 출처[원작자]를 밝히다

reach one’s conclusion: ∼의 결론에 도달하다

interpretation: 설명, 해석, 이해

 

<제공: ㈜능률교육 http://www.EnglishCa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