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EA) 기반의 중장기 정보전략계획(ISP)을 수립한 대한주택공사(사장 한생수 http://www.jugong.co.kr)가 ‘u-대한주택공사’ 실현을 위해 내년부터 IT 인프라 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28일 대한주택공사 측에 따르면 주택 건설에 관한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공급망관리(SCM)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비롯해 분양 및 임대 등의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또 통합 정보 제공과 통계 정보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웨어하우스(EDW)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스템도 도입하며, 사내 정보를 바탕으로 ‘전략 경영 정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가치경영정보시스템에 ‘경영정보시스템(EIS)’과 ‘전략적 성과관리’ 및 ‘위험관리 시스템’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주택공사는 새로운 경영전략 및 정보화 비전 달성을 위해 IT 고도화 작업과 별도로 EA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 아키텍처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1단계로 전사 EA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 공유 체계를 정착시킨 후 2, 3단계 프로젝트로 EA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EA 운영관리 업무 시스템’과 시스템 및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관리 시스템과 연동하는 ‘IT 자산관리 시스템’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대한주택공사 측은 “궁극적으로는 사내 정보자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해 정보기술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정보화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회사가 도시발전과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국민기업으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데 IT 인프라가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