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배리스터 등 휴대폰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해온 아모텍이 자동차용 직류(BLDC) 모터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아모텍(대표 김병규 http://www.amotech.co.kr)은 최근 브러시없는 BLDC모터를 이용한 인카(in car)센서모터를 개발, 국내 자동차 메이커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카센서모터는 자동차 내부 온도센서가 공기를 흡입해 차내 온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모터로 일본 덴소 등 해외로부터 전량 수입해 왔다.
아모텍은 인카센서용 모터 외에도 차량 에어 클리너용 BLDC모터를 개발해 일부 차량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또 리디에이터 쿨러, 하이브리드카용 BLDC모터 개발도 추진중이다. 자동차 부품 뿐 아니라 드럼세탁기나 로봇청소기 등 고가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BLDC모터도 개발, 국내외 공급을 진행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지난 해부터 BLDC모터 분야 매출이 본격적으로 나기 시작했으며, 올해 40억원, 내년에는 8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아모텍이 차량 에어컨용으로 생산하는 BLDC 모터 AMB15040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