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역사상 큰 획을 그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발표된 지 100주년을 맞아 2005년을 ‘물리의 해’로 지정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서상기 의원(한나라당)은 ‘2005년 물리의 해 지원에 관한 결의안’을 제안해 최근 본회의에서 정식 통과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UN과 미국의회는 ‘2005년 국제 물리의 해’를 선포하고 2005년 한 해를 물리학 교육과 연구를 활성화하고 일반국민의 이해 증진을 촉구하는 기회로 활용하도록 각국 정부와 학계, 산업계, 언론에 권고해 왔다.
이번 국회에서 통과된 물리의 해 지원 결의안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발표 10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연합의 2005년 국제 물리의 해 선포를 지지하고 대한민국 정부의 2005년 물리의 해 행사 추진계획을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은 또 ‘2005년 물리의 해’ 행사가 물리학을 비롯한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이 매우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도록 일반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범국민적인 행사로 추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