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 주타이쿤 2
개발사 : 블루팡게임즈
기종 : PC
출시(예정)일 : 11월 30일
장르 : 경영 시뮬레이션
사용연령 : 전체
가격 : 3만1000원(부가세 별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25일까지 예약판매하는 ‘주타이쿤2’는 지난 2001년 출시 후 5개월만에 전세계적으로 100만장 이상 판매됐고 국내에서도 출시후 2달동안 8만장이 판매된 인기 시뮬레이션 게임 ‘주타이쿤’의 후속작.
‘주타이쿤2’는 3D 그래픽으로 동물과 동물원의 모습을 전작보다 더 생생하고 실감나게 묘사했으며 다양한 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이머는 ‘주게스트’ 모드로 관람객들과 함께 동물원 산책을 즐기고 ‘주기퍼’ 모드를 통해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면서 돌볼 수 있다. 또 ‘주포토사파리’ 모드를 이용하면 좋아하는 동물들의 사진을 촬영, 앨범으로 만들어 온라인상의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특히 랜덤 및 다이내믹 챌린지를 이용하면 동물원을 건설하는 동시에 아픈 동물을 간호하는 등 추가적인 과제를 수행하면서 더욱 심도 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에서는 게이머가 어떻게 동물원을 설계하고 건설하느냐에 따라 동물들의 상태와 반응이 달라지므로 게이머는 관람객과 동물들의 반응을 보면서 그들이 원하는 최상의 동물원을 경영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추가적인 동물과 동물원 건축자재 등의 콘텐츠를 인터넷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어 항상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주타이쿤2’는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동물의 특성이나 서식습성 등에 대한 학습이 가능하고 투자와 수익에 대한 경영 마인드도 기를 수 있기 때문에 가족용 게임으로도 손색없을 듯 하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PC 게임담당 김병수 매니저는 “‘주타이쿤2’는 공부와 오락을 접목한 ‘에듀테인먼트’ 게임”이라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아이들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완전 한글화됐으며 예약구매자 전원에게는 5000원 상당의 디지털사진 인화권이 제공된다.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