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초일류 무역·투자기업 재도약"

KOTRA, CI제정·체제 개편등 경영혁신 박차

KOTRA(사장 오영교·사진 http://www.kotra.or.kr)가 디지털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42년 만에 새로운 기업이미지(CI·그림)를 제정하고 다음달 1일 열리는 선포식을 계기로 초일류 무역·투자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 특히 정보조사 업무 강화에 주안을 두기 위해 △정보조사본부 △e트레이드팀 △IT문화수출센터 △해외진출지원센터 등을 신설하는 등 기존의 ‘3본부 1 아카데미 3실 18팀’ 체제에서 ‘4본부 1 아카데미 3실 21팀’ 체제로 대폭 개편한다.

KOTRA는 28일 새 CI 도입으로 외형 변화를 추구하는 것에 맞춰 제 2기 경영혁신을 실천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설정해 내적 혁신에도 박차를 가해 세계 속의 초일류 무역투자진흥기관의 위상을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KOTRA는 새 CI선포와 함께 해외시장 정보조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조사본부를 신설, 기존의 3개 본부체제에서 4개 본부체제로 전환한다.

정보조사본부는 기존의 무역진흥본부에 있던 통상전략팀·해외조사팀·북한팀과 신설한 해외진출센터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신설된 해외진출지원센터에서는 축적된 해외 지역정보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의 정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OTRA는 또 해외 마케팅 전문성 강화하기 위해 e트레이드팀과 IT문화수출센터를 신설, 기존의 무역진흥본부를 해외마케팅본부로 개편했다. e트레이드팀은 분산된 사이버 마케팅 지원 기능을 통합함은 물론 사이버 마케팅 사업을 오프라인 사업의 부수적인 사업이 아닌 새로운 부가가치 마케팅 사업으로 육성,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IT·서비스·문화산업분야에 대한 수출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의 전담반 조직을 IT문화수출센터로 정규 직제화하기로 했다.

기존에 전담반으로 있던 인베스트코리아도 투자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베스트코리아플라자(IKP)사업단’이라는 정규 직제로 전환키로 했다. 또한, 시스템 구축 및 콘텐츠 아웃소싱 확대 추세를 반영, e-KOTRA부와 정보시스템운영팀을 통합, 정보화추진팀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