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공공기관의 기부문화 활성화와 계층·지역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시민단체가 발족됐다.
나눔문화시민연대(http://www.nanumculture.org)는 지난 27일 서울 역삼청소년수련관에서 설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총회에서 연대는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 이장현 전 사회문화연구원장을 고문으로 추대하는 한편 공동대표로 김선배 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이명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장, 최성 남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선출했다.
‘보통사람의 소박한 꿈을 모아 희망의 나눔공동체 구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시민연대는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과 계층과 지역별 정보격차 해소를 주요 사업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시민연대는 △파인텔레콤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랑의 통신릴레이 운동 △소프트웨어 이용자의 권익보호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소프트웨어 나눔운동 △기부문화관련 법제도 연구를 위한 나눔문화정책연구소 설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공동대표로 선출된 최성 대표는 “정보통신 시대를 살고 있는 현재 사회의 지식정보 격차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됐다”며 “사랑의 통신릴레이운동과 소프트웨어 나눔운동을 통해 이 같은 문제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