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에서 워드, 각종 이미지 파일을 응용 프로그램 종류에 관계없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디지털직지(대표 김재길 http://www.jicji.com)는 모든 윈도 문서파일(HWP, HUN, DOC, TXT, XLS, PPT, PDF)과 이미지파일(PCX, JPG, TIFF, BMP, AVI, GIF)을 해당 프로그램 없이 열람할 수 있는 전문 뷰어 프로그램 ‘옴니뷰(Omni-View)’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자료관이나 도서관에서 다양한 기록물을 열람할 때 사용되는 프로그램으로 자료 접근 권한에 따라 열람을 제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해당 응용 프로그램을 일일이 설치할 필요 없이 이 뷰어만 있으면 모든 파일을 손쉽게 볼 수 있다. 관리자 측면에서는 자료 중요도나 사용자의 접근 권한에 따라 단순 열람, 영역복사 제한, 저장 제한, 인쇄 제한 등 각 기능을 제한해 서비스할 수 있어 효과적인 자료 관리가 가능하다.
옴니뷰는 또 패스워드와 변형 감지 기능 등을 탑재해 각종 정보를 암호화하는 등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김재길 사장은 “최근 자료관 시스템 구축이 늘어나면서 전자문서 관리에 관심이 증가해 경남교육청에 옴니뷰가 구축된 데 이어 문화관광부도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e북 모델, 웹 서비스용 엔터프라이즈 버전 등 제품이 다양해질 전망이어서 수요처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