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 http://www.ahnlab.com)는 중국 중견 포털업체 유랜드(http://www.uland.com)와 온라인보안서비스(ASP) 공급 계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안철수연구소는 V3의 핵심 기술이 적용된 온라인 백신 마이V3를 유랜드에 공급하게 됐다.
유랜드는 자사 포털 회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통한 무료 이용 서비스를 선보인 후, 내년 1월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유랜드는 약 12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중견 커뮤니티 포털업체로 무선 인터넷, 휴대폰 벨소리, 아바타 서비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황효현 중국 법인장은 “현재 중국 브로드밴드와 포털 서비스 사업자들은 기존 서비스 외에 부가 서비스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인터넷 환경에 가장 적합하게 개발된 안철수연구소의 온라인 보안 서비스가 내년부터 이들 사업자의 핵심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