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중인 GPS 수신 단말기나 PDA, 스마트폰을 이용해 저렴하게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등장했다.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 http://www.almap.co.kr)는 30일 ‘포켓알맵 2.5 나비’ 정식판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과속위험 방지용 GPS 수신기와 PDA,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추가 비용부담 없이 경로안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새롭게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하려는 운전자도 기존 장비를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차량 내에 쉽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다.
포켓알맵 2.5 나비는 △알맵지도 데이터 탑재 △최신 과속위험지역 및 도로교통 정보의 실시간 안내 △PDA를 이용한 인터넷 검색 서비스 △최적경로 안내, 모의주행, 트랙로그 등을 제공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정식판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모든 정식판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25% 할인행사를 할 계획이다. 또 3회의 지도 무료 업데이트도 제공한다.
김장중 사장은 “이 제품은 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 시리즈가 추구해온 ‘보다 편리한 생활 소프트웨어 보급’이라는 맥락을 유지하고 있다”며 “쉬운 네비게이션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네비게이션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