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성전자 쑤저우 반도체 법인장 장형옥 상무, BSI 코리아 천정기 사장, 쑤저우 반도체연구소 이태구 수석연구원(왼쪽부터)이 인증서를 수여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 쑤저우 반도체사업장, 중국 반도체 연구소, 미국 오스틴 사업장이 국제표준 인증기관인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의 기업보안 표준 BS7799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 모든 반도체공장까지 BS7799 인증을 획득, 지금까지 국내 및 해외 사업장에서 개별적으로 운용되던 보안시스템을 통합해 국제표준으로 통일된 글로벌 통합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삼성전자 측은 “국내외 공장의 보안시스템을 통합 구축한 것은 삼성전자가 세계 반도체업체 중 첫 번째”라며 “이는 삼성전자가 보안체계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BS7799는 국제표준인증기관인 BSI 주관으로 1993년부터 산업계의 보안 관련 표준의견을 수렴해 1998년에 제정됐으며, 기업 정보보호 시스템에 대한 세계 유일의 국제표준이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