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1일 속도와 호환성을 강화한 컬러 레이저프린터 2종을 발표했다.
이달 안에 정식 출시될 신제품 ‘CLP-510·사진’과 ‘CLP-510N’은 인쇄 속도를 흑백 분당 24장·컬러 분당 6장으로 높여 빠르게 출력물을 얻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양면 인쇄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해 더욱 편리한 인쇄가 가능하며 대용량 급지 기능을 지원해 다수의 사람이 프린터를 사용하는 환경에 적합하다.
또 유무선 네트워크 카드를 옵션으로 사용해 네트워크 프린터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CLP-510N은 유선 네트워크 카드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으며 삼성의 독자 기술인 ‘NO-NOIS’를 기반으로 해 소음이 작아 조용한 사무실 환경을 유지,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프린터 전략마케팅팀 고관영 과장은 “컬러 레이저프린터 가격 하락으로 수요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며 “컬러 출력이 많은 소비자를 겨냥한 이번 신제품은 비용을 절감하면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