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차세대 이동통신 및 서비스 누리사업단(단장 안기홍·정보통신·컴퓨터공학부 교수)은 1일 인도의 유명 IT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L&T 인포테크(한국지사장 이상훈)와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 학생 해외 연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한밭대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부터 인도 L&T 인포테크 본사에서 6개월 과정으로 5단계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에 따라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인도 L&T 인포테크의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한 엔지니어와 1대1 현장직무훈련(OJT)과정으로 연수가 진행되며 통신 및 임베디드 분야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L&T 인포테크는 인도 4대 대기업인 L&T 그룹의 자회사로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만 3000여명에 달하는 IT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및 컨설팅 회사다.
안기홍 단장은 “지난 2002년부터 L&T 인포테크와 연수 과정을 개설한 이후 연수생 전원이 국내 유수 기업에 취업하는 등 기업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누리 사업 선정을 계기로 실제 기업 요구 환경에 적합한 맞춤식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과정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 차세대 이동통신 및 서비스 인력 양성 사업단은 지난 6월 교육인적자원부의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누리)사업의 대전지역 대형 사업단으로 선정돼 정보통신 분야 전문 인력 교육사업과 산학협력사업, 우수학생 유치 및 취업 촉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