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및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현황과 향후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소프트엑스포&DCF 2004’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2일 개막한다.
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주관으로 일본과 미국, 싱가포르 등 전세계 23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소프트엑스포가 ‘유비쿼터스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나흘간 열린다. 소프트엑스포는 △국내외 유수 SW 및 디지털 콘텐츠 기업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전시회 △세계 IT산업의 흐름을 전망하는 국제회의 △공개 SW 개발자 대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했다. 한·중·일 공개 SW포럼도 열려 SW 부문의 국제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일본과 싱가포르, 태국 등 해외 SW기업들은 ‘해외업체관’을 통해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 이틀째인 3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는 ‘SW산업인의 밤’ 행사에서는 올해 최고의 SW를 선정하는 ‘대한민국SW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핸디소프트의 ‘비즈플로BPM’이 최고 명예의 ‘SW 상품 대상’을 받는 등 분야별 우수 SW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전 10시에 열리는 개막회의에는 스콧 핸디 IBM 리눅스 담당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내년 IT시장을 전망하며, 필립 드 막시 악 IDC 부사장이 아시아 등 세계 IT경기 전망과 기업 대응전략을 소개한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