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대표 김상면 http://www.jahwa.co.kr)는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시분할(TDMA)방식 휴대폰에 적용되는 듀얼밴드 안테나 스위치 모듈(ASM) 분야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자화전자는 최근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휴대폰업체에 제품 승인을 거치는 중이다.
안테나 스위치 모듈은 세라믹 부품의 하나로, 송신 주파수와 수신 주파수를 번갈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자화전자의 듀얼밴드 모듈은 TDMA방식 듀얼밴드 휴대폰에 사용돼 두가지 대역(GSM/DCS)의 송신과 수신 신호를 분리시키는 기능을 한다. 이 제품은 두 대역을 분리해주는 디플렉서(분파기) 부분과 송신과 수신을 분리하는 스위치 부분, 저주파 필터(LPF) 등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측은 “세라믹 부품으로 새롭게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내년 중반에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