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대표 정우택 http://www.samsungcorp.co.kr)이 중국·인도·러시아·멕시코 등 이머징 마켓을 내년도 전략 시장으로 삼고 이들 지역에 광미디어 브랜드인 ‘플레오맥스(PLEOMAX)’를 알리기 위해 지역 밀착형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은 ‘플레오맥스’홍보를 위해 지난달 19일 인도 캘커타에서 현지 주요 유통회사들과 IT 관련 회사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설명회 및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가진데 이어 1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대대적인 브랜드 런칭 행사를 하는 등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펼쳤다.
이 회사는 또 이달 초부터 북경·상해와 같은 주요 도시들을 순회하면서 대학가 로드쇼 등 다양한 이벤트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멕시코를 시작으로 남미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시장의 성격에 맞는 브랜드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머징 마켓의 경우 많은 대외 접촉으로 대중적인 홍보에 집중하고, 선진시장인 유럽의 경우 고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을 세분화하고 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