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컬렉션 100=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 파워포인트 매뉴얼로 100가지 기본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의 제작 기법과 노하우를 담고 있다. 국내 유명 기업에서 실제 사용한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을 예제로 다뤄 현장감 있는 기법을 익힐 수 있게 구성했다. 더불어 색감과 연출기법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차트와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등 고급 프레젠테이션을 제작하기 위한 툴도 함께 제공한다. 이중구 지음. 길벗 펴냄. 2만5000원.

 △프로페셔널 코치로 성공하기=전문직업으로서 코치의 역사는 이미 10년이 넘은 보편적 개념이지만 한국에서는 아직도 낯선 직업이다. 이 책은 전문코치로서의 철학과 태도, 직업적 전망, 성공적인 코칭 사업을 구축하는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효과적인 코칭 기술과 커뮤니케이션 노하우까지 전세계에서 교육되고 있는 살아있는 코칭 기술 사례와 경험을 총망라했다. 샌디 바일러스·김경섭 지음. 김영사 펴냄. 1만2900원.

 △랜덤한 세계를 탐구한다=과학 저널리스트와 세계적인 물리학자와의 대담이다. 자연과학 서적으로는 드물게 ‘인터뷰’ 형식을 통해 물리학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생각, 물리학자의 인간적 면모, 지적 즐거움이 넘치는 순수학문의 세계를 실감나게 접할 수 있다. 과학 대중화를 위한 과학 저널리즘의 역할과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다치바나 다카시·요네자와 후미코 지음. 배우철 옮김. 청어람미디어 펴냄. 1만2000원.

 △삼성사장학=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의 사장학을 조명한 책. 인삼을 세계 초일류 상품으로 만들고 중국과 일본을 상대로 글로벌 무역을 하던 송상의 상인정신을 삼성의 합리주의, 인재 제일주의와 대비해 소개하고 있다. 세계적인 기업 반열에 올려놓은 삼성 경영진의 리더십과 경영방식이 무엇이었는지 보여준다. 삼성에 가지 않고도 삼성형 CEO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김영한 지음. 청년정신 펴냄. 1만원.

 △영업완전정복=영업맨이 현장에서 꼭 부딪히게 되는 커뮤니케이션, 시간활용, 신규고객 개척, 조직, 교섭과 수주, 기존 고객유지와 클레임이라는 7가지 벽을 넘는 구체적인 방법을 문답식으로 소개한 책. 사람을 이론적·관리적·감정적·독창적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한 헤르만 모델(우위뇌 법칙)을 마케팅에 접목, 과학적 이론에 근거한 영업기법을 설명하고 있다. 니시무라 가쓰미 지음. 장선연 옮김. 루비박스 펴냄. 9900원.

 △세계 초일류에게 배운다=세계 최고 기업들의 위기관리 사례를 분석한 책. 최고 기업이 어떻게 위기상황을 극복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제시했다. 9·11사태로 본사가 사라졌음에도 평소와 전혀 다름없었던 모건스탠리나 미리 대처할 수 없는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FBI 등 재미있는 사례를 소개한다. 위기관리에 대한 인식이 크게 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그 해법과 대처방안을 모색해 한국형 위기관리 모델을 제시했다. 하정필 지음. 황금가지 펴냄. 1만5000원.

△ 돈과 섹스와 학벌, 계층간 갈등과 편가르기, 심각한 실업과 복잡한 남북문제 등 ‘대한민국호’의 항해를 어렵게 하는 문제를 분석해 방향을 제시한 책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은 탄광 속 카나리아인가?’는 현직 언론사 간부가 일선에서 발로 뛰며 듣고 경험한 내용과 최근의 경제·사회적 현상을 이야기식으로 정리, 흔들리는 가정과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정우택 지음, 도서출판 세인 펴냄, 1만2000원.

△가난한 기업은 부자 기업과는 다른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부자 기업의 전략과 기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 축적된 지식과 경험, 자원, 경영능력 등이 필요한 데도 가난한 기업의 많은 경영자는 이 같은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이 책은 부자 기업과 가난한 기업의 차이를 밝히고 가난한 기업에서 부자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있는 단초들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민구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1만3000원.

△성공 자기경영을 위한 101가지 비타민:예병일의 경제노트=15만명의 회원이 매일 아침 e메일을 통해 받아보고 있는 ‘예병일의 경제노트’를 운영하는 저자가 자기관리, 개인 성공전략, 인간관계, 리더십 등 ‘성공경영’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한 책. 불확실성의 시대를 이겨내고 성공적인 삶을 만들 수 있는 자기경영 컬럼을 모아 정리했다. 저자는 ‘커피에 마음을 빼앗긴 하워드 슐츠처엄 우리도 무엇엔가에 마음을 빼앗겨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병일 지음. 플루토북 펴념. 1만원.

 △국가균형발전의 비전과 전략=참여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국가균형발전 정책 현황과 미래비전을 담은 책. 신활력지역의 개발촉진과 지역혁신체계의 구축, 지역전략산업 육성, 혁신도시 건설 및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등의 정책을 소개했다. 아울러 지역 혁신을 통한 자립형 지방화를 달성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 및 언론, 시민 등 지역 혁신 주체들이 담당해야 할 역할을 제시했다. 성경륭 외 3인 공동 지음. 동토원 펴냄. 2만원.

△이 책은 고우영, 방학기, 이현세, 허영만, 박봉성, 김수정, 고행석, 황미나, 신일숙, 홍승우, 김성모, 양영순, 심승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가 18명의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은 하나같이 유복하지 못한 환경에서 자랐다. 힘든 환경에서도 감동과 웃음을 선사해 왔던 이들이 눈물로 웃음을 그려왔다고 이 책은 소개한다. 특히 18명의 만화가가 글의 내용에 맞춰 삽화를 직접 그렸다. 장상용 지음. 크림슨 펴냄. 9800원.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자가 운전자나 직업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허리나 목, 다리의 통증을 느껴봤을 것이다. 그러나 일상에 파묻혀 운전과 관련된 진단을 받거나 치료를 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이 책은 자동차가 인체에 미치는 여러 가지 영향과 잘못된 운전 자세로 인해 어떤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처방도 알려 주고 있다. 척추 전문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서광수 원장이 펴낸 운전과 건강에 대한 백과사전이다. 서광수 지음. 웰빙출판사 펴냄. 1만1000원.

△법의관은 법의학 스릴러 소설이다. 이 책은 미국 버지니아 주 리치먼드 시를 배경으로 법의국장 케이 스카페타 박사와 저돌적인 형사 피트 마리노, 냉철한 프로파일러 벤턴 웨슬리가 잔인한 연쇄 살인범 추적에 나서는 것이 핵심 줄거리다. 에드거 앨런 포, 앤서니, 마카비티, 크리시, 프랑스 탐정소설상 등 주요 추리문학상을 휩쓴 퍼트리샤 콘웰의 데뷔작으로 빠른 전개와 생생한 묘사가 읽는 내내 독자를 사로잡는다. 퍼트리샤 콘웰 지음. 유소영 옮김. 각권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