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로봇 차세대성장동력산업 실무위원회(대표 김진오)는 2일 코엑스에서 유럽 공동로봇연구기관인 유론(EURON:Europe Robot Research Network)과 향후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서 양 기관은 향후 로봇과 관련해 △공동연구 △연구원 교환 △세계 기술 표준 작업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국내 실무위원회의 대표인 김진오 광운대 교수는 “이번을 계기로 유럽과 로봇분야 제휴가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실무위원회 안에 국제 담당 기구를 마련해 해외 선진국과 연계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론의 대표인 스웨덴의 헨릭 크리스첸슨을 포함, 독일·프랑스·이탈리아·독일 등 유럽 쪽 로봇단체 대표 10여명이 참가했다.
지능형로봇 차세대성장동력산업 실무위원회에는 김진오 교수를 대표로 과학기술부·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 담당자와 업계·학계 대표 등 총 11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